[뉴스초점] 신규확진 2,248명 …연휴·단풍철 방역 '고비'

2021-10-02 1

[뉴스초점] 신규확진 2,248명 …연휴·단풍철 방역 '고비'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대체공휴일 연휴에 가을 단풍철까지 맞물리면서 인구이동이 더욱 늘 것으로 보여 추가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크게 웃도는 상황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잇따른 대체 연휴에 단풍철까지 겹치면서 전파가 확대될 거란 우려도 큽니다. 앞으로 확산세,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정부는 일단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다만 결혼식과 돌잔치, 실외체육시설에 한해서는 인원 제한을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는 예정대로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로 방역 체계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거리두기는 2주 더 연장이 됐지만 일부 조치를 완화한 것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단계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해외 사례를 보면, 미국이나 이스라엘 등에서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상당히 큰 규모의 유행이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요?

미접종 감염자의 경우엔 중증화율이나 치명률도 접종자보다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해선 미접종자 감염을 어떻게 얼마나 차단하느냐가 매우 중요한데, 어떤 방안들이 있을까요?

전문가들 사이에선 '위드 코로나'의 핵심은 의료체계 여력을 확보하는 것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의료 관리 체계가 든든한 밑바탕이 돼야 위드 코로나가 가능하다는 건데요. 이 같은 의견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이 때문에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수밖에 없는데요. 미국 제약사 머크가 개발한 알약이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가능성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게 만약 승인을 받으면 코로나19 사태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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